안녕하세요? Work plan 이병민 노무사입니다.
요즘 고등학생들이 수행평가 시에 AI를 사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학교에서 이를 제재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혹시 선생님도 AI를 통해서 평가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사내 인공지능(AI) 도구 활용도를 직원 성과 평가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AI타임스(https://www.aitimes.com)
얼마 전에 위와 같은 뉴스가 나오는 것을 보니, 이제 조직 내에서 인사평가 시 AI사용이 확대될 것 같습니다.
가장 골치 아픈 놈(인사평가)을 AI가 대신해 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인사평가뿐만 아니라 수습 평가, 기간제, 촉탁직 전환 평가 등에도 AI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AI가 어느 정도나 활용할 수 있을까요?
평가단계를 아래와 같이 3단계로 구분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평가제도 설계 → 피평가자 관찰 → 개인별 평가 실시
- 평가제도 설계(AI)
평가제도 설계 시 평가자, 평가방법 등 고려사항이 많지만, 가장 중요한 내용은 평가항목(요소)입니다.
역량평가 요소뿐만 아니라 직무별 성과 평가요소 도출 시에 AI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전에 HR컨설팅의 상당 부분을 AI로 대체할 수 있을 것입니다.
2. 피평가자 관찰(HUMAN + AI)
평가기간 중 피평가자의 행동을 관찰하고 이를 기록으로 남길 필요가 있습니다.
이 단계를 패스하고 평가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 이로 인해서 피평가자에게 제대로 피드백을 해주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수습, 기간제 종료 시에는 자의적 평가로 인한 법률적 분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가자는 피평가자의 업무 관련 행동특성을 지속적으로 기록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관찰 기록을 평가요소와 매칭시키는 작업을 AI에게 요청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평가 결과의 신뢰도를 높을 수 있습니다.
3. 개인별 평가 실시(HUMAN)
일부 앞서 나가시는 분들은 평가 자체를 AI에 맡기려고 시도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기초 Data가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피상적인 평가에 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AI가 정리한 내용을 참고하여 최종 평가는 평가자가 독자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평가 이후에 결과를 피평가자에게 피드백하기 위해서 의견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AI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제 인사평가 시 평가자의 주관적 관찰에서 바로 인사평가로 넘어가기보다는
평가자의 관찰 → 행동기록 및 평가요소와 매칭 → 인사평가 실시로 전환할 필요가 있습니다.
AI시대에 인사평가는 “판단한다보다는 기록한다”에 초점에 맞추면 어떨까요?
이상 Human 이었습니다.